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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삼잎을 보신 적이 있나요~? 산삼은 매우 귀한데요. 이유가 항산화 작용, 암세포의 성장억제, 사포닌 농도가 뛰어나 약성으로 우수하기 때문이죠. 항산화 작용에다가 암세포의 성장억제... 이런 귀한 것을 모르고 밟고 다니면 안 되겠죠? 그래서 산삼잎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저는 지금까지 산삼을 2번 정도 봤는데요.. 처음에는 산삼잎을 봐도 풀인지 산삼인지 구별하지 못했죠. 그냥 다 풀로 보였으니까요... 흔히 잎이 5개면 산삼이라고 하죠? 생각보다 잎 5개짜리가 많더라고요 ㅋㅋ

     

    산삼잎과 비슷하게 생긴 정말 위험한 '천남성'이란 산야초가 있어요. 이놈은 여담으로 장희빈의 사약을 만들 때 함유되었다고 전해진다죠...ㄷㄷㄷ  그래서 산삼잎 구별법이 정말 정말 중요하죠.

     

    산삼잎 구별법을 잘 숙지하셔서 천남성을 보고 기뻐하시면 안 됩니다ㅠㅠ

     

    산삼잎

     

    산삼잎

    산삼잎 구별법

     

    저는 산에 많이 다니는데.. 산삼을 단 한 번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면 "심봤다~" 하면서 미친 듯이 파헤치는데...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전혀 없죠... 눈을 아무리 부릅떠도 산삼잎은 보이지 않이요...

     

    그런데, 약초를 잘 아시는 분을 따라갔다가... 드디어 산삼잎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사실 풀인 줄 알았어요. 잎이 5개라서 조금 신기하게 생겼긴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겐 그냥 풀이었죠. 혼자 발견했다면 소리 질렀을 텐데... 그냥 조용히 바라만 봤습니다.

     

    산삼은 초기에 3개의 잎으로 발아한다고 하죠. 그리고 4~5년은 되어야 5개의 잎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5장이 아닐 수도 있어요. 3~4장일 수도 있어요. 만약 잎이 부족하면 그냥 놔두는 것이...ㅎ

     

    산삼잎을 자세히 보면 끝이 뾰족하고, 잔 털이 있어요. 위에 있는 사진들을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산삼을 찾으러 따라다녀보니, 제가 다닌 산은 산도 아니었어요. 그냥 죽음입니다. 길도 없습니다. 따라가는데, 그냥 길을 만들어서 가는 수준이었죠.

     

    굴러 떨어지면 그냥 사망할 수준의... 그런 곳에 있었습니다ㅋㅋㅋ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죠. 그때부터는 일반 산에 오르면서 산삼잎을 찾는 일은 없었습니다. 바보 같은 행동이었죠. 그런 곳에 그렇게 귀한 산삼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당연한 말인가..

     

    그렇게 처음 접해본 산삼은 뿌리부터 잎까지 잘근잘근 씹어서 몸으로 넣어버렸습니다~ 온몸이 불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뭔가 개운했다고 해야 될까... 암세포의 성장억제를 해준다는데, 만약 암세포가 있다면 죽어줬으면 하네요..ㅋ

     

     

    천남성, 노루오줌 풀
    (좌) 천남성 / (우) 노루오줌 풀

     

    그렇게.. 가끔 시간 날 때마다 따라다녔더니, 산삼잎 구별법은 마스터한 것 같아요. 어디에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ㅋㅋ 따라가 보시면 아마 환장하실 겁니다..

     

    제가 경험을 해보니, 무조건 전문가와 한 번 정도는 따라가서 직접 보고 산삼을 캐보셔야 됩니다. 산삼잎 구별법은 그게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사진을 보고 바로 찾는다는 것은 정말 눈썰미가 좋아야 될 것 같아요.

     

    처음에 이게 산삼이죠? 물어봤을 때 모두 땡이었습니다.

     

    앞서 말한 천남성이나, 노루오줌 풀, 어린 딱총나무 등등.. 비슷한 것들이 많아요.

     

    산삼의 약효를 보면 정말 다양하죠? 원기회복이나 당뇨병, 항산화 작용, 노화 예방, 혈압 정상화, 암세포 성장억제 등... 특히 암세포 성장억제로 요즘 인기가 높아요.

     

     

     

    그런데, 저는 이런 약효보다도 이런 말이 있죠? "산삼을 찾으러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건강해진다"! 이 말이 딱이라고 생각됩니다. 깊은 산속을 다니니 당연히 죽도록 힘들어요. 만약 '산삼을 찾는다'라는 기대나 목표가 없다면 그런 산행은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온몸에 땀이 흐르며.. 숨이 차고.. 너무 힘이 들어서 잠깐 나무에 기대서 주변을 살펴보면 정말 아름답죠. 공기도 너무 좋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 속에서 제 몸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게 산삼의 효과가 아닐까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산삼을 날름 먹는다고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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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삼잎 구별법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나요?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문서가 유익하셨다면 구독, 좋아요, 하트(공감)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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