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농도 - 한옥 분위키 카페

일상 킹레몬 · 2022. 7. 5. 19:45

언양 농도

언양 농도는 한옥 카페 답게 입구부터 한옥 느낌이 물씬납니다. 왼쪽에 건물이 하나 더 생겼던데, 확장 하려나 봅니다. 한옥으로 지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일단 언양 농도는 주차장이 정말 넓어요.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언양 농도에서 인기가 많다는 말차 아포가토와 눈 건강에 좋다는 메리골드 꽃차를 주문했습니다. 한옥 분위기가 더해지니 정말 아름답죠~?!

메리골드 꽃차의 가격은 8000원 입니다. 좀 비싸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리필이 됩니다. 한 번 다드시고 물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십니다.ㅎㅎ

언뜻 보기에는 안 뜨거워 보이는데, 실제로는 정말 뜨거웠어요! 시간이 지나도 잘 안식더라고요. 메리골드 꽃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정말 좋았어요~! 머리도 맑아지고, 눈도 맑아지는 기분..?

가격에 비해 다기가 좀 별로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몇몇 사람들이 자꾸 가져가서 어쩔 수 없이 비싸고 이쁜 다기는 내놓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말차 아이스크림과 서비스로 주신 양갱입니다. 양갱은 흑임자 맛이 나서 고소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말차 아이스크림에 말차를 부어서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이 젤라또 같아서 굉장히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모양도 이쁘고, 맛있어서 왜 인기 메뉴인지 알겠어요. 말차 아포가토의 가격은 6500원 입니다.

이외에도 커피 종류나 빵 종류의 간단한 디저트도 있어요.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신기한건 비빔밥도 있는데요, 점심시간에는 비빔밥 웨이팅이 꽤 길다고 합니다. 주말이면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언양 농도의 대표메뉴 '농도 정식'은 언양불고기 비빔밥, 수제 다과, 백화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인당 15000원 입니다. 농도 정식은 2시까지만 판매하고, 재료가 소진되면 판매하지 않아요.

비주얼만 봐도 정말 맛있어보이죠? 실제로 이미지만 보고 찾아오는 손님이 꽤 많다고 합니다. 한옥에서 이런 비빔밥을 먹으면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언양 농도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셔야 하고, 대부분 식탁으로 되어 있어요. 방은 4인 이상만 이용하는 것 같았고, 좌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밥과 디저트를 함께 해결하고, 밖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하나의 재미같아요. 많은 분들이 나가시면서 인생샷을 남기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몰리지 않을 때 가셔야 사진 찍기는 좋을 것 같아요ㅎ

밖으로 나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풍경이 정말 멋지죠~ㅎ 야외에는 스몰 웨딩을 해도 괜찮을 것 같은 공간이 있어요. 그리고 등억못 쪽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뒷 모습 사진 찍기 좋은..ㅎ

한옥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언양 농도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힐링하기 좋은 곳이에요~!

이 곳은 음료나 디저트도 맛있지만, 비빔밥 맛집이기 때문에 만약 가신다면 꼭 비빔밥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언양 농도 및 비빔밥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게시물이 유용하셨다면 댓글, 구독, 하트(공감)를 해주시면 블로그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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