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전염성, 그보다 중요한 것은..

대상포진 전염성과 함께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볼게요. 어떤 병이든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만큼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잘 기억하셨다가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몸에 남아있던 수두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수두는 전염성이 강하잖아요. 그렇다면 수두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 대상포진 전염성은 어떨까요?

 

얼마 전 지인이 대상포진에 걸렸는데, 대상포진 전염성 때문에 만나기를 꺼리더라고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대상포진 전염성은 '약하지만 있다'입니다.

 

지금부터 대상포진 전염성 및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대해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앞서 말씀드렸듯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렸었거나, 수두 백신을 맞았던 사람의 몸에 남아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나와 피부에 염증, 발진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해요.

 

수두는 보통 기침이나 재채기로도 전염이 되고, 진물에 닿아도 전염이 되기 때문에 환자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같은 수두 바이러스기 때문에 대상포진 전염성 역시 없다고 할 수 없어요.

 

대상포진 전염성이 수두보다 약한 것은 바이러스가 수포 안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수포가 터져서 진물이 다른 사람에게 닿을 확률이 낮기 때문에 대상포진 전염성도 낮아지는 것이죠.

 

하지만 진물을 통해 전염이 가능하고, 아주 드물게는 수두처럼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조심은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수두에 걸린 적이 없고, 수두 백신도 맞지 않는 사람에 대한 대상포진 전염성은 어떨까요?

 

특이하게도 대상포진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수두로 전염이 된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나타나기 때문에 피부 발진뿐만 아니라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통증은 대상포진이 다 나아도 계속 지속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중요한 것이 대상포진 초기증상입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약을 사용하면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이 줄어든다고 해요.

 

 

 

 

저의 할아버지께서도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바로 알아채지 못해서 다리에 마비까지 왔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초기 발견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어요. 대상포진 초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피부 발진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의외로 통증입니다. 몸의 한 부분(지각신경이 있는 곳)이 따끔거리듯이 심하게 아프기 시작하고, 2~3일 지나면 그때서야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열도 나고 머리도 아픕니다.

 

그 후 물집이 무리 지어서 나타납니다. 참고로 대상포진이라는 이름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입니다. 증상 그대로 이름을 지은 것 같네요..

 

물집은 2주 정도 지속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에 고름이 차고, 딱지가 됩니다. 딱지가 되면 점점 증상이 나아지는데, 이때 물집을 터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의외로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괜찮게 지나갈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합병증이 생기는데요, 만약 눈 근처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실명할 수 있고, 뇌 수막까지 바이러스가 들어가면 뇌수막염이 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가 어디로 가는지에 따라 큰 병이 되거나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빨리 알아채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거죠. 대상포진 초기증상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읽을만한 좋은 포스트

2022.06.16 - [건강] - 모야모야병 증상을 알아야 하는 이유

2022.06.15 - [건강] - 발 무좀 정확히 알면 피할 수 있다!!

2022.06.08 - [건강] - 후발성 백내장은 수술 부작용이 아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및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전달해보았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해보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하트(공감), 구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