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무좀 정확히 알면 피할 수 있다!!

건강 킹레몬 · 2022. 6. 15. 21:42

발 무좀 원인

발 무좀은 학창 시절에 걸렸다 하면 놀림거리가 되곤 했죠. 그 이유가 대부분 사람들이 위생관리를 못해 생기는 질병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더럽다고 피하고, 점염도 되니까.. 더욱 그랬겠죠??

하지만! 사실 무좀은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 자칫 잘못하면 걸릴 수 있어요! 습한 기후로 인해 축축하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곳은 어느 곳이든 무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자주 씻고, 건조를 확실하게 하지 않아도 걸릴 수 있어요.

무좀의 원인은 백선균이라는 놈인데, 요놈은 피부 각질층의 단백질인 케라틴을 먹고 성장하며 번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예방하는 방법은 습기를 확실하게 제거해야 됩니다. 저는 습기가 많을 때에는 발가락 사이에 휴지를 끼워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고, 거기에다가 드라이기로 말려버립니다.

손가락 사이, 발가락 사이,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곳은 어느 곳이든 물기를 잘 말려줘야 합니다. 수분만 잘 제거해도 걸릴 이유가 없습니다. 절대로...

만약 발가락 수포가 발생했다면, 터뜨리지 마세요! 무좀으로 인한 발가락 수포는 물집과는 다릅니다. 끈적거리는 액체로 차 있고, 주변의 피부는 붉게 변하죠. 바로 항진균제 크림과 항생제 연고를 바르시는 게 좋습니다.

그 외에는 공중목욕탕의 발수건이나 수영장, 신발 등에 접촉해 감염될 수 있어요. 무좀균을 가진 사람의 각질을 통해 옮는다고 하죠.. 집에서도 가족 중에 한 명이라도 걸렸다면 옮길 확률이 매우 높죠. 특히 맨발로 걷다가 피부 손상이 일어나면 감염될 확률이 더 높아지죠.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는 항상 마지막에 깨끗이 씻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 샤워를 하고, 건조를 확실하게 합니다. 그리고 발주 변에는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발 무좀이 있다면 발수건이나 실내화 등은 철저하게 분리해 사용해야 됩니다. 특히.. 화장실에 있는 실내화는 계속 물에 젖어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실내화를 건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발은 구두보다는 가급적이면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으세요. 구두를 신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실내화를 잘 활용해 최대한 발이 습하지 않게 해야 됩니다. 그리고 여분의 양말을 챙겨 자주 갈아 신어야 합니다.

발가락 양말도 괜찮아요~ 요즘 순면으로 COOL 발가락 양말이 잘 나온다네요~

아 그리고, 무좀이 안 걸리는 발이 있다고 합니다. 발가락이 잘 벌어져 잘 모아지지 않는 발인데요. 사람들은 그 발을 보고 개구리 발, 오리발이라 합니다. 축복받은 발이라고 할 수 있죠.

발가락이 넓으면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관리만 잘하면 발 무좀에 걸릴 일이 없다고 합니다.

반대로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으면 좁을수록 무좀에 걸릴 위험이 큰 것이죠.

살이 많이 찐 발, 도톰한 발, 땀이 많이 나는 발은 아주 위험합니다.

대부분 무좀은 발가락 수포로 인해 시작되죠. 공간이 넓은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보다는 셋째와 넷째, 다섯째 발가락 사이에서 시작됩니다. 발가락 수포가 발견되었다면 조기에 약국에서 구입한 치료제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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