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매감자탕,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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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에 위치한 '오남매감자탕' 방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비도 오고, 몸도 너무 피곤하던 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방문한 오남매감자탕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처음에 도착했을 때, 건물이 너무 깨끗하고, 레스토랑처럼 크고 이뻐서 놀랐어요.
제가 오남매감자탕에 방문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방 형식으로 되어있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중간에는 홀이 있었지만 창 쪽으로는 모두 방으로 되어있어서 편하게 이야기도 하며, 식사할 수 있었어요. 어른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고, 아이들과 식사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오남매감자탕 맛은 어떨까요?
우거지 감자탕
메뉴판도 이뻤던 오남매감자탕에서는 감자탕과 뼈찜, 그리고 해장국, 제육볶음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여름 메뉴로 냉면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감자탕에 집중하는 분위기였어요.
감자탕은 우거지 감자탕과 묵은지 감자탕이 있었는데, 저는 우거지 감자탕을 주문했어요. 잠시 후, 감자탕과 밑반찬이 나왔어요. 다시마도 돌돌 말아서 너무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밑반찬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우거지 감자탕이 나왔을 때, 처음에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냄비가 깊어서 큰 뼈가 여러 개 들어있더라고요. 감자도 크게 두 조각 있었고, 무엇보다 우거지 양을 정말 많이 줬어요. 우거지가 비싸다고 들었는데..
감자탕이 보글보글 끓은 후, 국물을 맛봤는데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잡냄새나 조미료 맛이 거의 안 나더라고요. 그리고 우거지를 잘 삶아서 하나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혔어요. 고기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누구나 드시기 편할 것 같아요.
간도 너무 잘 맞아서 본의 아니게 과식을 했습니다. 그래도 감자탕이 소화가 잘돼서 3시간 정도 있으니 배고프더라고요. 울산 북구 호계 쪽에 가신다면 오남매감자탕 한 번 드셔 보세요. 우거지 감자탕 추천드립니다.
오남매감자탕
오남매감자탕은 정말 오래된 식당인 것 같았어요. 가게 안에 예전 건물 사진이 있는 걸 보니, 지금 건물을 새로 지은 것 같더라고요. 저는 모르고 갔지만, 유명한 곳인가 봐요. 체인점도 2곳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여기가 본점입니다.
제가 식사했던 오남매감자탕 방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볼게요. 4인 식탁이었지만, 저는 2명이서 들어갔어요. 방이 넒 진 않았지만 천장 높이가 굉장히 높아서 하나도 답답하지 않았어요.
방마다 창문도 있고, 무풍 에어컨, 옷걸이까지 다 갖춰져 있었고, 인테리어도 많이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기존 감자탕 가게와는 전혀 다른 세련된 분위기와 맛이었어요.
뼈를 들고 먹어야 되는 감자탕 특성상 모르는 분들과 눈이 마주치며 먹는 것이 좀 민망하죠. 그런 면에서 오남매감자탕은 눈치 안 보고 정말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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