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의꿈 햄버거 메뉴

목차

    뮌하우젠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뮌하우젠 증후군은 실제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는 정신 질환을 말합니다. 실제로 수십 차례 수술에도 통증을 호소해 정신과로 간 사람들도 있어요. 정신과에서도 사실 힘들다고 하죠..

     

    왜 아프지 않은데, 아프다고 하는 걸까요? 바로 관심과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함입니다. 심하면 자해도 서슴없이 한다고 하죠. 그들은 계속 자신의 상황을 과장하며, 거짓말을 해 타인의 관심을 끌려고 한답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이 심각한 사람들은 자신이 '간호해야 하는 대상'을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즉, 상대를 때리거나 다치게 해서 다시 극진하게 간호하는 모습을 연출하죠. 이는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이라고 하죠.. 정말 무섭죠..?

     

    뮌하우젠 증후군은 쉽게 말하자면 관종이라 할 수 있죠..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봐요.

     

    뮌하우젠 증후군

     

    뮌하우젠 증후군

     

    뮌하우젠 증후군은 끊임없는 허풍과 과장으로 경험담을 지어내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독일의 군인이자 관료였던 '폰 뮌하우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증상이 없는데도 아프다고 호소를 하는데, 이것만 보면 꾀병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꾀병과는 다릅니다. 실제로 수술까지 받은 환자도 있답니다.

     

    꾀병은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자고 하면 거의 다 도망칠 거예요.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들은 주로 어릴 때 부모가 없다거나, 부모로부터 배척당한 이력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심한 박탈감을 경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모나 타인에게 사랑받으려는 욕구가 원인이 되죠.

     

    사례를 보면 갑자기 쓰러지는 척을 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더 큰 관심과 동정심을 받기 위해 몸에 상처를 냅니다. 이 경우 많은 사람들이 동정을 해줄수록 증상은 계속 심해집니다.

     

    심각한 사례를 보면 몸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통증을 끝없이 호소했다고 합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까지 아프다는데, 결국 수술이 13번이나 이루어졌습니다. 그래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며 호소하자, 의료진은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는 의사가 자신의 증상을 의심하는 순간 거짓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긴다고 합니다.. 이것을 의사, 병원 쇼핑이라 하는데, 이로 인해 제대로 치료가 어렵다고 해요.

     

    정신과에서 진단을 받더라도, 기본적으로 증상을 속이니.. 정말 힘들다고 하죠. 그래서 정신과 의사와 환자는 편안하고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불필요한 치료나 검사를 받지 않도록 유도해야 된다고 합니다.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의 사례를 보면 정말 끔찍합니다.

     

    A씨는 평소 육아 일기를 포스팅하는 파워블로거 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병든 아들의 사연을 담아 육아 일기를 올려 네티즌들에게 아픈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착한 엄마'라고 불렸다고 해요.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수시로 호흡 곤란 증세를 겪었다고 합니다. 이것도 블로그에 연재하며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응원을 받았어요.

     

    그런데, 아들이 사망해버립니다.

     

    부검 결과 놀랍게도 엄마가 아들에게 치사량의 소금을 먹인 사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정말 충격적이죠..;;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두 번째 아내였던 일레인도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을 앓고 있었어요.

     

    호킹 박사는 재혼을 한 후, 손목이 부러지고, 목과 얼굴에 칼로 베이는 상처가 생기고, 온몸에 멍이 드는 부상으로 자주 병원에 오가며 치료를 받았었죠. 한 여름에는 정원에 방치돼 있다가 열사병으로 의식을 잃기도 했어요.

     

    나중에 밝혀진 결과 일레인이 관심받고 싶어서 호킹 박사를 폭행하고 학대한 것이었죠. 호킹 박사는 이상하게도 자꾸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이웃이 찍은 사진으로 더 이상 부정할 수 없었죠.

     

     

    같이 읽으면 좋은 게시물

    2022.05.10 - [분류 전체보기] - 허언증 뜻,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다!

    2022.05.09 - [분류 전체보기] - 대구 지하철 참사 범인.. 1년 뒤, 지병으로 사망

    2022.05.04 - [분류 전체보기] - 가스라이팅 예시, 이렇게 사소한것도 포함될까?

     

     

    뮌하우젠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른 정보도 필요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세요. 이 포스트가 유용했다면 댓글, 하트(공감),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로딩바